:::::인천버스운송사업조합:::::

754번 노선 '바 3684' 차량 운전하시는 여성기사님, 안전운행좀 부탁드립니다.

글 : 익명 (2019-12-21 09:57:06)

금일 (19년 12월 21일) 13시경에 일어난 일입니다.

13시경 [남동시범공단] 정류장에 정차를 하려는데 제가 탑승한 '바 3684' 차량이 왕복 4차선 도로에서 버스정류장과 인접한 2차로가 아닌, 1차로에서 정차를 하더군요. 이 때문에 여성 승객분께서 1차로 까지 걸어 오셔서 버스 탑승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순간, 2차로에서 차량이 빠른 속도로 지나갔습니다. 하마터면 사고로 이어질뻔한 위험천만한 상황이였습니다. 그 여성 승객분은 그러한 처사에 화가 나신건지 버스 기사분과 말다툼을 하셨습니다.

신연수역~논현동 구간을 가보신 분들은 알겁니다. 남동공단을 관통하는 도로는 왕복 4차선 도로이지만 양 차선에 불법으로 주차된 차량들 때문에 사실상 왕복 2차선처럼 이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버스기사분들은 더더욱 안전에 신경을 쓰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버스정류장과 인접한 2차로가 아닌, 1차로에서 정차를 하다니.. 너무 안전에 무신경 하신것 같습니다.

또한 [논곡초등학교 / 인천금융고] 정류장에 정차를 하는데 정류장이 아닌, 정류장 바로 앞의 4거리를 지나서 정류장이 아닌곳에 정차를 하시더라고요. 기사님께서 깜빡 잊고 뒤늦게 정차를 하신건지, 배차 시간을 맞추기 위하여 무리하게 운행을 하신건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전자의 경우던 후자의 경우던 승객들의 안전에 대해 신경을 더 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배차 간격을 엄격하게 지키며 버스 운행을 하는것은 저 역시도 문제가 되지 않는 바람직한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이전에 승객들의 안전이 우선시 되야 하는것 아닐까요?

해당 버스 기사분. 버스 운행 하실때 버스를 본인 자가용 몰듯이 운전하는것이 아닌, 많은 승객들을 동반한 버스 기사로써 운전대를 잡는것임을 다시 한번 인지하시고 안전한 운행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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